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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미세먼지에 이어 황사까지 이중 경보 내려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7 15:00

수정 2024.04.17 15:00

오후 1시, 미세먼지 경보 및 주의 단계 황사 위기경보 발령
울산 미세먼지 경보
울산 미세먼지 경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7일 울산에 미세먼지경보에 이어 '주의' 단계 황사 위기경보까지 동시 발령됐다.

주의 단계 황사 위기경보는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이상 지속하는 경우 등에 내려진다.

울산에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미세먼지 경보도 발령됐다. 동시에 황사 위기경보가 함께 발령된 것이다.

발령 당시 울산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358㎍(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오후 2시 기준 때는 1시간 평균 농도가 342㎍/㎥로 다소 감소했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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