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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대전 지역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7 16:52

수정 2024.04.17 16:52

(왼쪽부터)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지역대표가 '대전도시철도 태그리스 시스템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머니 제공
(왼쪽부터)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 함종덕 하나은행 대전세종지역대표가 '대전도시철도 태그리스 시스템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머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티머니가 대전교통공사와 하나은행과 '대전 도시철도 태그리스 시스템 서비스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지역에 태그리스(Tagless) 결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17일 티머니에 따르면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를 찍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서비스다.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개찰구 위에 설치한 안테나 장치가 이 블루투스 신호를 읽어 자동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 용문역과 유성온천역 등 2곳에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가 도입된다. 협약을 통해 티머니 등은 대전 도시철도 태그리스 결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 모색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티머니는 지난해 9월 우이신설선에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인천교통공사와 협약을 맺고 공사가 운영하는 총 62개역에 태그리스 게이트를 구축 중이다. 현재 1호선 작전역과 주안역은 게이트 구축이 완료돼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의 대전 진출은 차세대 결제 시스템으로의 변화의 상징"이라며 "대전교통공사, 하나은행과 적극 협력하여 대전시민들에게 더 편리한 이동과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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