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랄랄이 베일에 싸진 남편의 얼굴을 살짝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한 가운데 11살 연상 남편 얘기가 나왔다.
MC들이 남편의 직업을 궁금해하자, 랄랄은 "원래 회사원이었다. 현재는 제 일을 같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라며 "계곡에 빠져 죽을 뻔했을 때 바로 구해 줬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식을 따로 하지는 않는다면서 "혼인신고는 어제 했다"라고 털어놔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어 "결혼식 비용으로 양가 부모님과 여행을 가는 게 어떨까 싶다"라며 "저랑 남편은 신혼여행 겸 웨딩 촬영으로 이탈리아에 다녀왔다. 한 번에 다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MC들이 "랄랄 남편의 얼굴이 공개 안 됐는데, 소문에 의하면 배우 이동욱 씨를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때 옆에 있던 홍석천이 끼어들었다. "제가 예전부터 봤던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옛날 미남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곧바로 랄랄과 남편이 촬영한 결혼사진이 공개됐지만, 실루엣만 드러나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 보니까 선이 굵네"라는 MC 김구라의 얘기에 랄랄이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MC 김국진은 "약간 가수 장민호 씨 같은 스타일이냐?"라며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홍석천이 다시 입을 열었다. "장민호 씨 팬들한테 맞아 죽을 수 있는데, 랄랄 남편이 장민호 씨보다 조금 더 잘생겼다. 훈훈하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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