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 매체 더선은 브라질 피아우이 테리시나 출신의 에드슨 브랜다오(57)가 동안을 유지한 비법에 대해 소개했다.
67년생 브라질 남성, 공항 입출국 심사 때마다 의심
에드슨에 따르면 그는 1967년 2월 26일생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 나이보다 30세 정도 어린 20대로 본다. 심지어 공항 입·출국 심사에서 유효 기간이 지난 여권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을 받아 곤경에 빠진 적도 있다고 한다.
에드슨은 "사람들이 적게는 23세에서 많게는 30세로 오해한다"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진짜 나이를 말하면 충격받으면서 절대 믿지 않는다. 사람들이 성형 수술이나 보톡스를 맞았는지 물어보는데, 나는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작가이자 디지털마케팅 사업가인 에드슨은 40대 접어들면서 노화를 늦추고 젊음을 되돌리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0여 년 동안 노화를 늦추기 위한 자신만의 생활 습관을 만든 끝에 과거보다 더 젊은 외모를 가지게 됐다고 에드슨은 설명했다.
"늙었다는 생각 전혀 안든다" 10가지 생활습관 공개
에드슨은 자신이 지켜왔던 10가지 생활 습관을 공개했다. △수분 유지 △과일, 야채, 저지방 단백질 섭취 △규칙적인 운동 △자외선 차단 △매일 7~9시간 양질의 수면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 케어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 관리 △긍정적 관계 유지 △긍정적 사고방식 △취미 활동 등 자기관리 투자 등이다.
그는 "나는 전혀 늙었다는 생각이 안 든다. 에너지가 넘친다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건강한 식단과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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