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2일부터 '부산행 해양대전'..해양콘텐츠 12개 상품 결합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봄을 맞아 늘어난 국내 여행 수요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부산행 해양대전'(사진) 여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레일과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산행' 프로모션은 부산행 KTX와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반값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상품 기획전이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차별화된 테마(교통대전, 야경대전, 미식대전)로 이어진 '부산행' 시리즈는 누계 이용객이 1만8000명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행 해양대전'은 KTX 운임 60% 파격 할인과 부산의 해양 콘텐츠를 결합한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짚라인 등 액티비티가 결합된 자유여행부터 가이드와 함께하는 패키지 상품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해운대부터 태종대 등 원도심까지 지역별로 구성된 개별 자유여행 상품은 최근 새로 개장한 워터파크(클럽디오아시스)와 짚라인(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등을 포함해 총 5개다.
패키지여행으로는 해운대 해변열차와 요트,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체험과 함께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편안하게 여행지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5개 상품이 운영된다.
한편, 다음달 중순에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준비한 아침 해운대해변 요가 프로그램과 야간 수영강 LED 카약 상품도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부산행 해양대전' 프로모션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상품 이용 후 여행 인증사진과 함께 설문조사에 응답하면 부산행 KTX 2만원 쿠폰이 지급되는 선착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행 해양대전'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예약은 코레일톡 앱,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관련 여행사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은주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담은 철도관광 프로모션으로 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며 "KTX 개통 20주년을 맞은 만큼 더욱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를 이용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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