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이 와우 멤버십 요금을 종전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변경한 가운데,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보는 쿠팡플레이 2024년 오리지널 및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쿠팡플레이는 최근 ‘시청률 퀸’ 이보영 주연의 서스펜스 시리즈 ‘하이드’에 이어 지난 15일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HBO 시리즈 ‘동조자’를 독점 공개했다.
이어 올해 중에 배두나, 류승범이 특수 능력으로 범죄자에 맞서는 시리즈 ‘가족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신현빈, 문상민이 주연을 맡은 ‘새벽 2시의 신데렐라’도 라인업에 올랐다. 이 작품은 연하 재벌 남친과 극 현실주의 신데렐라의 클리셰 파괴 로맨틱 코미디다.
예능은 코미디쇼 ‘SNL 코리아’ 시즌 5가 인기 리에 방영 중이며, 지난해 첫 공개됐던 ‘대학전쟁’의 새로운 시즌이 올 하반기 공개된다.
■스포츠 중계 및 자체 콘텐츠 확대
스포츠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 쿠팡플레이는 올해 더 많은 스포츠 중계와 자체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4년 스포츠의 포문을 연 K리그 중계는 자체 콘텐츠인 ‘쿠플픽’의 퀄리티를 한껏 높여 현장을 전한다. 올 시즌에는 향상된 분석 그래픽, 특수 카메라 추가, 대형 게스트 출연 등 더욱 정교한 분석과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2024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1)’의 전 그랑프리를 생중계한다.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전 라운드 및 개막 이벤트도 국내 OTT 최초로 생중계했다.
해외 축구 리그 중계도 확장해 국내에서 최초로 독일 리그 ‘분데스리가’ 2024-2025 시즌의 전 경기를 중계한다. 이 외에도 2024 AFC U23 아시안컵, 2025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예선 등 다채로운 스포츠 중계를 선보인다.
■세계 명문 구단들과 협업 지속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를 넘어 스포츠팬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3월 17일부터 일주일간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MLB 정규 리그 개막전을 선보였다. 한국 구단과 맞붙는 스페셜 게임을 포함해 총 6 경기를 중계하고, K팝 아티스트들의 축하 무대, 코리안 빅리거들의 시구 등 풍부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올여름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다시 한 번 뜨거워질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첫 초청팀으로 김민재가 지난여름 합류한 바이에른 뮌헨을 확정하고, 추가 초청팀의 발표를 예고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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