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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스코홀딩스가 장중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배터리, 철강 업계의 업황 개선이 뚜렷한 가운데 리튬 사업 성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면서부터다.
1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포스코홀딩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20% 오른 3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철강 업황 회복 시점을 가늠하기는 아직 어렵다. 하지만 최근 급락한 원료탄 및 철광석 가격은 오는 2·4분기 롤마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배터리 및 철강 업황 모두 뚜렷한 개선 신호가 부재한 가운데, 공급 성장률 둔화가 유발하는 완만한 리튬 가격 상승이 진행 중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메리츠증권 장재혁 연구원은 "포스코홀딩스 계획에 따르면 리튬 사업부 실적은 빨라도 2025년 확인이 가능하므로, 단기 모멘텀이 부재한 점은 아쉽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준공 일정과 출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2026년 유의미한 리튬 사업부 실적 실현이 가능하기에 리튬 사업 가치 반영에 따른 중장기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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