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와 업무수행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번 진단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7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에 대해 실시했다.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53개의 정량지표와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 등 7개의 정성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소진공은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획득하며 모든 부문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행·개선노력 △내부 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진공은 올해부터 강화된 평가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보안의식 제고와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 등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S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기관 특성 상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정보를 대량으로 관리하고 있는 만큼 기관 임직원 모두 개인정보 보호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진공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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