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바다愛(애)진심'이라는 캠페인 브랜드를 새로 만들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18일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를 위해 우선 전날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 서해본부,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닷속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를 확대하고 군산시 인근 해안의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다음 달 롯데마트와 슈퍼를 '장자도 바다 가꿈이'로 임명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들은 이후 군산시 장자도에서 잘피 보조구를 제작하고 해변 정화 사업을 벌이는 한편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교육 캠프도 개최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민관이 협력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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