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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날고 '선재 업고 튀어' 뜨고…tvN 화제성 75% 압도

뉴스1

입력 2024.04.18 14:29

수정 2024.04.18 14:29

tvN 눈물의 여왕 제공
tvN 눈물의 여왕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가 호성적을 내며 tvN 채널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방영 이후 지금까지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더니, 지난주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2%, 최고 25.2%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또한 일주일간(4.8-15) 1억8800만 회로 tvN 역대 드라마 주간 동영상 조회수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누적 동영상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또 화제성 분석업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2주 펀덱스 리포트에서 6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tvN 은 '눈물의 여왕' 뿐만 아니라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방송 첫 주 만에 2위에 등극해 더욱 고무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 드라마의 성적으로 tvN은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75%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기록했다.
또한 TV와 OTT 드라마를 모두 합친 화제성에서도 절반을 훌쩍 넘는 64%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출연자 화제성 지수에서도 tvN의 출연진이 TOP10 내 여덟 자리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tvN '눈물의 여왕'은 지난주 전국 가구 기준으로도 평균 20.7%, 최고 22.6%까지 오르며 '사랑의 불시착'에 이어 tvN 역대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통상 최종화의 시청률이 치솟는 드라마 특성상 종영까지 2주가 남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상황. 박지은 작가가 자기 작품을 넘어서 다시금 tvN 역대 드라마 순위 1위의 고지에 오를 수 있을지에 눈길이 쏠린다.


tvN은 '눈물의 여왕' 이후에도 이 기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자타공인 현실 멜로의 대가 안판석이 tvN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과거의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작품. 대치동 학원가의 불빛이 꺼지면 시작되는 비밀스러운 로맨스와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낼 것을 예고한 가운데, 스타 감독 안판석이 tvN과 만나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에 기대가 쏠린다.


tvN 은 " tvN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스타 크리에이터, 신인 크리에이터를 막론하고 tvN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작품들을 선보여 '믿고 보는 tvN'이라는 브랜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tvN만이 가진 역량과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높이까지 맞추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이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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