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인기 뷰티 브랜드 할인행사를 여는 등 뷰티 상품 판매에 힘을 쏟는다.
18일 롯데홈쇼핑은 오는 22~28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아모레미위크'를 개최한다.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라인', 설화수 '윤조에센스', 헤라 '블랙쿠션', 한율 '어린쑥 라인' 등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대량으로 준비했다. 구매고객 대상 최대 15% 적립, 7% 카드할인 등 혜택도 제공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매일 모바일 TV '엘라이브'에서 뷰티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팝업 스토어에서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한 헤라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블랙쿠션'을 현장 생방송으로 판매한다. 매 방송마다 구매 인증 고객 1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배송비만 결제하면 아모레퍼시픽 대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뷰티 유튜버와 협업해 라방을 진행하고, TV, 모바일 등 멀티채널을 통해 신상품을 론칭한다. 18일 구독자 11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라뮤끄', 22일 뷰티 인플루언서 '최에스더'가 출연해 직접 기획한 상품을 판매한다. 다음 달에는 자외선 차단제 '티르티르 선무스'를 라방에서 먼저 공개하고, 공식 유튜브 '롯튜브'를 통한 홍보를 거쳐 6일 TV홈쇼핑 생방송에서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K뷰티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상품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2일 선보인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에 오른 '조선미녀'는 25분 만에 준비한 물량 4000세트를 완판 시켰고, 메디필, 클리오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소 K뷰티 브랜드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롯데홈쇼핑 뷰티 상품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30% 늘었고, 이달 1~15일에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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