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소재 대학교수가 학과 MT 자리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대학교수인 40대 남성 A씨를 지난 1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남양주 소재의 한 펜션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여학생 B씨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발생 이후 관련 내용을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고, 서울 강북경찰서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북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장소의 관할서인 남양주남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겼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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