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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전략상품 ‘칸칸’ 브랜드 차별화...유성 하늘채 첫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0:31

수정 2024.04.19 13:35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 코오롱글로벌 제공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 코오롱글로벌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은 전략상품 브랜드인 ‘칸칸’을 차별화하고 전국 주요 하늘채 분양단지에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코오롱글로벌은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 ‘론첼 아르코(LONCHEL ARKO)’와 협업해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을 선보인다. 론첼 아르코는 이탈리아 정통 주방가구의 가치를 대표하는 도어 브랜드로 스카볼리니(SCAVOLINI), 스토사(STOSA) 등
이탈리아 명품 가구사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재료의 공정부터 완성품까지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이탈리아 현지의 품질 및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조 명가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이는 칸칸프리미엄 키친상품은 난도가 높은 랩핑 기술(PET 멤브레인)을 적용해 국내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엠보싱(Embossing) 도어의 표면 질감 및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또 오염에 강한 소재(SMR PET)를 적극 활용해 지문 및 오염 방지 등 기능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코오롱글로벌은 칸칸에 헤어디바이스 수납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 해당 시스템에는 글로벌 가전 브랜드인 다이슨사의 헤어기기를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설계가 적용됐으며 일반 헤어드라이기나 봉고데기, 판고데기 등 기타 제품들도 수납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발열기기의 안전문제를 고려해 거치대 표면에 내열 성능을 갖춘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설계가 돋보인다.

이들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과 헤어디바이스 수납시스템은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시작으로 주요 해늘채 단지에 도입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칸칸 브랜드의 차별화를 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 및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코오롱글로벌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대외적인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9년 ‘똑똑한 수납비법 칸칸’ 개발 후 2020년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칸칸스마트스페이스’를 론칭하는 등 브랜드 고도화를 이어가는 중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2년 '칸칸스마트스페이스'를 통해 국제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및 상품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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