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중국 매리스그룹과 의료기기 기업의 중국 인허가 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최근 중국 북경에 위치한 매리스그룹을 방문,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의료기기기업의 중국 NMPA 인증획득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교육 및 세미나 개최 △중국 NMPA 관련 전문 상담 △중국 NMPA 동향 정보제공 및 가이드라인 개발 등이다.
중국 북경매리스그룹은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전문기업으로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중국 인허가 획득을 위한 기술문서 작성, 시험검사, 임상시험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명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본부장은 “중국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가 어렵고 까다롭다는 인식이 많은데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는 포기할 수 없는 큰 시장이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이 중국 인허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2022년부터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기업 맞춤형 국제인증비용 지원과 더불어 상시상담, 최신 인허가 정보제공 등 기업의 해외 인허가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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