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순환 통한 환경실천 및 소외이웃 위한 나눔문화 확산 기여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원재순환 캠페인인 '나비(나눔+비움)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을 위한 비움 실천'이라는 뜻을 담아 광주은행이 새롭게 펼치는 ESG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의류·도서·장난감 등 자택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오는 26일까지 본점 1층 광주은행 아트홀에서 접수 및 전시한다.
이어 모인 기부 물품을 5월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에코 플리마켓 '나비페스타'를 통해 공개한다.
광주은행은 특히 임직원들의 기부 물품 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스포츠단인 '텐텐(Ten Ten)양궁단'과 '비츠로배드민턴단'의 기부 물품을 모은 '스타샵'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놀이샵'을 별도로 마련해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스포츠 스타 등이 기증한 물품들은 '나비 명품샵'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판매 수익금은 (재)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다자녀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은행의 여직원 모임인 '개나리회' 회원들은 지난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 500여점을 모아 (재)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한 바 있으며, 판매 수익금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하며 환경실천 및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박광수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해 자원재순환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나눔 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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