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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동발 우려에 국제유가 급등...정유주 '불기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4:25

수정 2024.04.19 14:25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습을 받아 무너졌다. /사진=뉴스1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공습을 받아 무너졌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고조에 정유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후 2시14분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1.30% 오른 2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도 전장 대비 19.80% 오른 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표 정유주인 에쓰오일(1.86%)과 GS(1.65%)도 강세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유가가 급등하자 관련주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타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3.32달러(3.81%) 오른 90.43달러까지 치솟았다.


최근 국제유가는 공급 부족 우려와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로 인한 중동 확전 가능성에 브렌트유 가격 기준으로 배럴당 92달러까지 급등한 뒤 중동 지역의 긴장이 누그러들면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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