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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노포동 버스터미널서 ‘장애인 체육사진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4:51

수정 2024.04.19 14:51

장애인의 날 맞아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19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에 ‘장애인 체육사진전’이 마련된 가운데 터미널을 찾은 방문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19일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에 ‘장애인 체육사진전’이 마련된 가운데 터미널을 찾은 방문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 ‘장애인 체육사진전’이 마련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노포동 부산터미널 내 공실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다름과 닮음 속, 더욱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 1층 승하차장 입구 104호에서 진행된다.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순간을 담은 사진 20여점이 마련됐다.

작품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전국체전 등 장애인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활약한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 경쟁의 순간을 그대로 담은 사진들이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애인의 투혼과 땀방울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편견을 없애고 서로 평등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한 시민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 시민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공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측은 이번 전시회 외에도 발달장애 청년 작가 초청 전시회를 비롯한 여러 시민친화형 문화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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