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티아라 출신 아름(30·본명 이아름)과 연인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19일 한 매체는 아름이 남자친구와 이별을 결정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혼과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아름은 2019년 결혼했던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고, 이혼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현재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알리며 "(남편과)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름의 연인에 대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아름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전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아름은 최근 전 남편이 자녀들의 얼굴에 대소변을 뿌리는 등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어 아름은 지난달 전 남편의 가정 폭력을 주장하며 폭행을 당한 뒤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커졌다.
그러나 아름과 연인을 둘러싼 잡음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 1일 아름이 연인과 함께 지인들로부터 병원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해킹범이 저지른 일'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여러 논란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겼고, 결국 이별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아름의 인스타그램에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많았으나, 현재는 모두 삭제됐다.
아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18일에는 과자 사진을 찍어 올린 뒤 "아이들만 품에 안으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텐데…신이 있다면 모든 억울함이 풀리길"이라는 글을 올렸고, 19일에도 "오늘따라 유난히 그리워, 보고 싶은 내 아이들, 엄마는 엄마와 너희가 함께 했던 그 시간을 그 진심을 믿어"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결별설이 불거진 이후에도 SNS 게시물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 2013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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