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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CJ ENM, '한국관광 홍보 및 외래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17:31

수정 2024.04.19 17:31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오른쪽)과 옥영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경영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CJ ENM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오른쪽)과 옥영주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 경영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19일 CJ ENM과 글로벌 한류 팬 방한 수요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대형 한류 행사를 통해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K팝을 비롯한 K컬처의 인기가 실제적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CJ ENM은 전 세계에 K컬처를 알리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매년 세계 각지에서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케이콘'(KCON) 등 대규모 한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총 32회 열린 KCON의 누적 방문객수는 약 169만명에 달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관광 및 K콘텐츠 홍보를 위한 국내외 공동 행사 △KCON 등 글로벌 페스티벌 연계 외래관광객 프로모션 △한국관광 브랜드 활용 K컬처 홍보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한류 팬덤이 한국을 더욱 가깝게 느끼며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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