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장애인 시위로 혜화역 무정차 통과 중…전장연 대표 체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19 22:28

수정 2024.04.21 16:39

오후 9시4분부터 10시10분까지 무정차 통과
전장연 대표, 엘리베이터 고장낸 혐의 체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지난 3월 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이동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제6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탑승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들이 지난 3월 27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이동 권리 보장을 촉구하는 제60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탑승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장애인의날을 앞두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를 하면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규식 전장연 공동대표는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를 고장낸 혐의로 체포됐다.

19일 전장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날 이 대표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체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8시30분께 혜화역 승강장에서 집회를 벌이다가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두어차례 들이받아 고장낸 혐의를 받는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가 집회로 인해 이날 오후 9시4분부터 10시10분 현재까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전장연을 비롯한 장애인단체들이 오는 20일 장애인의날을 맞아 이날 오전부터 1박2일 집회를 벌이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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