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최강야구'가 새로운 선수를 뽑기 위한 대장정을 펼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8회에서는 본격적인 입단 테스트가 진행된다.
최근 녹화에서는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이 101명의 참가자와 함께 18시간 동안 트라이아웃을 펼쳤다. 이 중 1차 테스트를 통과한 참가자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 김성근 감독을 만날 기회를 가지게 된다.
첫 번째로는 기본 주력과 기초 체력을 확인하는 50미터 달리기가 진행됐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스트를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심사위원이 된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지원자들의 경력이 담긴 지원서를 들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선수 한 명씩 관찰하는가 하면 자신의 나이와 비슷한 참가자들을 측은하게 바라보며 다치진 않을까 걱정한했다.
다음으로 참가자들은 심사위원과 1:1 캐치볼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은 각자 단 4명의 합격자만 선발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여기서 합격해야만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합격과 탈락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참가자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려 전력투구했다.
한편 한 참가자의 강력한 슬라이더에 매운 손맛을 느낀 장원삼은 멍이 든 것 같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고. 진중한 테스트 현장 속 장원삼을 비명 지르게 한 주인공이 누구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탈락자가 대거 발생한 1차 테스트를 거쳐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이름은 오는 22일 방송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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