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사업'을 시행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다양한 경험 수요를 충족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공공기관 7곳에서 81명의 청년 인턴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에 주소를 둔 15세에서 34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사업 참여 기관은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7곳이다.
채용 시기와 방법은 기관별로 직무와 예산 상황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청년 인턴 채용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년째다.
지난해까지 지역 청년 431명이 공공기관 직무 체험 기회를 얻었다.
시는 이 사업 외에도 '행정체험형 청년 인턴 사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도 올해 360여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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