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은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펀드’를 이달 30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산업 사이클과 기업의 건전성 등을 분석해 유동성이 높으면서도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한다. 편입 채권은 펀드와 만기를 유사하게 맞춰 유동성 위험을 줄인다.
나머지 자산은 국채분할매매와 공모주, 스팩(SPAC) 투자를 진행한다. 국채분할매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보유한 국고채 매도를 통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공모주 투자는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해 공모주와 SPAC에 투자한다.
이번 펀드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펀드 가입액 3000만원까지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세혜택은 펀드 가입기간 1년 이상 3년 이내 발생한 배당소득에 적용된다. 가입 1년 이내에 해지하거나 권리 이전 시 기존에 받은 세제혜택은 추징된다.
만기는 2025년 6월 30일(1년 2개월)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575~1.545%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5%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최근 공모주 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와 공모주 투자, 세제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는 이 펀드가 증시 변동성 대응에 적절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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