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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통취약지역 근무 청년 출퇴근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0:40

수정 2024.04.22 10:40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이 취약한 강서구, 기장군 소재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출퇴근용 차량 임차비를 지원, 통근 어려움 해소와 산업단지 지역의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실시한 성과 분석에 따르면 이 사업이 재직과 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89.9%, 사업참여자의 평균 재직률이 93%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올해 사업 참여자로 150명을 모집한다.

차량은 르노코리아의 뉴 아르카나 이(E)-테크 하이브리드다.
월 임차료 중 20만원을 시에서 2년간 지원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도 26세 이상 33만원, 26세 미만 38만원을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시 거주자로 강서구·기장군 내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21~39세 청년이다.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신규 취업자, 운전면허 취득 1년 이상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하면 된다.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홍보물. 부산시 제공
2024년 부산청춘기쁨카 지원 사업 홍보물.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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