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크립토 스프링(가상자산의 봄)'을 맞이한 가상자산거래소들이 투자자들을 유혹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2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코인거래소 코인원이 다른 참가자와 자신의 거래 현황을 비교하며 투자를 즐길 수 있는 ‘랭킹보드’ 서비스를 선보였다.
‘랭킹보드’는 기존 ‘누적 거래 이벤트’를 ‘거래왕 랭킹전’으로 업그레이드한 버전이다. 대규모 상금을 두고 다른 참가자들과 거래량을 겨루는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내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요소를 가미했다.
코인원 웹 상단 ‘서비스’ 메뉴, 앱에서는 ‘인사이트’ 탭에서 ‘거래왕 TOP3’를 터치하면 랭킹보드로 연결된다. 랭킹보드에서는 전체 참가자들의 거래량, 현재 순위, 예상 상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랭킹전 시작 이후 매 10분 주기로 참가자 데이터가 업데이트되며, 최종 톱3에 랭크된 참가자는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
랭킹보드는 최초 1회 이용동의 후 이용할 수 있다. 랭킹보드 화면 내 '동의하러 가기'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코인원 프로덕트 담당자는 “기존 누적 거래 이벤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객들이 가상자산 투자에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랭킹보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타 참가자의 랭킹과 거래량을 분석해 박진감 넘치는 경쟁을 즐기고, 풍성한 상금의 주인공도 되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인원은 거래왕 랭킹전 오픈을 기념해 ‘페이코인(PCI) 거래왕 랭킹전'을 진행한다. 기간 내 거래량 순위에 따라 약 6억원 상당 페이코인을 차등 지급한다. 거래왕으로 선정 시 1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며, 500위 안에 들면 3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빗썸도 최근 글로벌 시세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번 데이터 업데이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빗썸은 가상자산 가격 및 김치 프리미엄 정보 제공 서비스인 '김프가'와 제휴를 맺고 해당 기능을 자사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세차이' 메뉴를 신설했다.
'글로벌 시세차이'에서는 각 가상자산별 김치 프리미엄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는 5분 간격으로 업데이트 되던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여기에 바이낸스 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거래소들과의 가상자산 별 시세 차이를 손쉽게 조회 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 총괄은 "빗썸은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저 거래 수수료와 최저 수준 출금 수수료 등 혜택과 함께 이용 편의성 개선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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