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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 참여자 265명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2 13:09

수정 2024.04.22 13:09

중위소득 120% 이하 근로·사업 청년 대상...3년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 지급
전남 순천시가 '2024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2024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가 '2024년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2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시에서 같은 금액을 36개월 동안 매칭 적립해 3년 만기 시 총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청년들은 만기 시 본인 적립액의 2배와 이자를 돌려받아 구직·창업·결혼자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순천시 거주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1인 월 약 267만원) 이하인 자이다. 또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 이상 노동 경력이 있는 근로자이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사업자여야 한다.


다만 국가 및 지자체 자산 형성 지원 사업 수혜자(희망저축계좌, 내일채움계좌·공제 등), 공무원(공무직) 및 공공기관 임직원, 군복무자(직업군인, 대체 복무자) 등은 제외된다.

올해 모집인원은 265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순천시는 자격 검토를 거쳐 오는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대상자 선정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며, 선정된 청년들은 올해 7월부터 36개월간 지원을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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