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중동지역 경제계 인사들이 한국공학대학교와 정책세미나를 갖고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22일 한국공학대학교 측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오만, 파키스탄 싱크탱크 그룹 경제개발단 23명이 (사)한국전력중소사업자협회(KEISA) 특별회원인 ‘한국공학대학교’을 방문해 비스니스센터에서 세미나를 갖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술혁신센터(TIP)를 둘러보았다.
세미나에선 한국공학대학교의 역할, 연혁 및 산학연 인재육성을 위한 기술상용화, 현장 교육훈련, 연구개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에너지 공기업인 ‘가스기술공사(KOGAS-Tech)’가 참여해 가스 터미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외 프로젝트, 해외사업, 시운전 분야에 대해 소개해 경제개발단 참여인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향후 이들 3개국과 가스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어 진행된 TIP 견학에서도 인공지능(AI), 로봇, 고부가 전자회로기판(PCB)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오재곤 교수는 이날 "고급 인재 육성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에 산학연 협력에 선두를 달리는 한국공학대학교를 우선적으로 방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파키스탄 싱크탱크 그룹' 무하마드 샤르질 리아즈 책임자는 “한국의 경제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인력이 어떤 커리큘럼과 학교 시설에서 연구하고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참여했고 매우 뜻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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