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용식이 김성주 섭외에 직접 나섰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이용식이 딸 수민과 가수 원혁의 결혼식 사회자 섭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촬영 기준) 결혼을 앞둔 수민, 원혁과 함께 촬영장으로 향했다. 방송인 김성주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면 하는 마음에 대기실을 찾았다.
먼저 이용식이 그를 보자마자 "둘이 맺어지는 데 큰 역할을 해서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라며 청첩장을 건넸다. 청첩장을 펼친 김성주가 "오~ 4월 2일이네요"라고 말했다.
이때 원혁이 입을 열었다. "오늘 '미스터로또' 촬영 중 대결해서 상대를 이기면 결혼식의 사회를 봐 달라"라고 부탁했다. 김성주가 "오늘 이기면 사회"라며 웃었다.
미션을 클리어한 이용식이 자리를 뜨고, 김성주는 두 사람을 향해 "다 얘기가 된 거냐? 두 분이 원하셔야 가지"라고 말했다. 수민, 원혁이 "저희가 부탁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성주가 곧바로 "신랑 입장!"이라고 외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원혁이 "형님과 저의 공통점이 있다"라더니 "목사님 아들이다"라고 고백했다. 이 말에 김성주가 "오~ 할렐루야! 이 결혼 축복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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