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지민의 난소 나이가 공개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산부인과를 찾은 가운데 난소 나이 검사를 받았다. 앞서 방송을 통해 "아이를 갖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고백했기에 결과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병원에 간 김지민은 "결과 안 좋게 나올 것 같다"라며 연신 걱정했다. 정밀 검사까지 마친 뒤에는 "마음이 너무 무겁다. 제발 잘 나와야 할 텐데, 술을 좀 끊을걸"이라고 말했다.
일주일 후 결과가 나왔다. 담당 의사는 김지민을 보자마자 "좋은 소식 있으시다고, 곧 결혼을?"이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선배 코미디언 김준호와 공개 열애 중이기 때문. 김지민이 "제가요?"라면서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그는 이어 "그냥 여자로서 난소 상태가 괜찮은지 보려고 한다"라며 "1984년생, 올해 만 나이로 39세다"라고 알렸다. 이 말에 담당 의사는 "사실 난소 기능이 떨어질 나이다. 검사 결과 일단 자궁, 난소의 외관은 괜찮다"라고 밝혔다.
특히 "난소 기능이 많이 떨어질 수 있는 나이인데, 검사 결과가 20대로 나왔다"라며 "27세 여성의 평균 수치로 나왔다. 난소 기능이 좋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김지민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영상으로 이를 지켜보던 배우 황보라가 놀라워했다. 그는 "대박! 어떻게 20대로 나오냐?"라더니 "이제 술 엄청나게 마셔도 되겠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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