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눈물의 여왕'이 종방연을 다시 열다. 또한 포상 휴가도 논의 중이다.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측은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포상 휴가는 드라마 종영 후 논의 예정이며, 종방연도 추가로 날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눈물의 여왕'은 지난해 4월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마지막 촬영 후 종방연을 진행했다. 하지만 방영 후 드라마가 신드롬 급 인기를 얻으며, 출연진 및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종방연을 또 한 번 열기로 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 과 용두리 마을 이장 아들 백현우(김수현 분)의 3년 차 부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별에서 온 그대' '사랑의 불시착' '내조의 여왕'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3월 9일 처음 방영된 '눈물의 여왕'은 방송 4회 만에 13.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 12회에서는 20.7%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였던 '도깨비'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 21일 방송한 14회는 21.625%를 나타내며, tvN 역대 1위 시청률 드라마인 '사랑의 불시착'(2020년 2월 16일 방송분)의 21.683%(21.7%) 경신도 눈앞에 뒀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둔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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