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종국이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짠남자'를 선보인다.
오는 5월 7일 처음 방송되는 MBC '짠남자'는 평소 짜디짠 절약 습관을 지닌 '소금이'들이 거침없이 플렉스하는 '흥청이‧망청이'들 집을 습격해 참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예능계 대세 MC 김종국, 장도연이 맡는다. 물티슈도 빨아 쓰는 김종국과 이제는 절약하는 삶을 살고 싶은 장도연이 연예계에 숨은 흥청이와 망청이들의 소비 습관을 파헤칠 예정이다. 김종국을 필두로 배우 이준, 배우 민진웅, 개그맨 임우일, 방송인 사유리가 집으로 출동한다.
이준은 평생 쓰지 못할 거면 사지 않는 철칙이 있으며, 민진웅은 대중교통도 아낀다는 '도보왕'이라고. 주변인 옷을 수거해 입는 임우일과 아들에게는 써도, 본인은 극한으로 아끼는 사유리까지, 절약 DNA로 가득한 이들의 '짠소리'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꽂히면 무조건 사는 사람, 오로지 멋을 위해 쓰는 사람, 정신 차려보니 돈이 줄줄 새고 있는 사람 등 '소금이'들의 분노 지수를 올리는 흥청이와 망청이들은 누구이며 이들에게 참교육이 과연 성공할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짠남자'는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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