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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원 등 대구 관광지 4곳,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4 15:00

수정 2024.04.24 15:00

(신규)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사유원
(재지정) 에스투뷰텍 뷰라운지, 리조트 스파밸리
사유원 등 대구 관광지 4개소가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사진은 신규로 지정된 사유원(요가 명상). 사유원 제공
사유원 등 대구 관광지 4개소가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사진은 신규로 지정된 사유원(요가 명상). 사유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사유원 등 대구 관광지 4개소가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역 관광지 4개소(신규 2, 재지정 2)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 신규 선정 기념행사(현판 증정, 간담회 등)는 24일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웰니스관광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유원에서 개최됐다.

시는 이번 선정 결과로 △한국전통문화체험관(푸드) △사유원(힐링·명상) 등 2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또 △에스투뷰텍 뷰라운지(뷰티·스파, 2022년~현재, 2회 연속 선정), △리조트 스파밸리(스테이, 2017년~현재, 5회 연속 선정) 2개소가 재선정돼 총 4개소의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우수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되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교육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선조 시 행정부시장은 "일상에 지친 마음에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고, 웰니스 여행으로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웰니스관광지 발굴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신규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푸드, 수성구)은 한복을 입고 절하는 법을 배우고 차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진정한 내면의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한복·다례 체험과 동의보감에 근거한 건강 약선요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는 치유 건강 상식을 배울 수 있다.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사유원(힐링·명상, 군위군)은 오랜 풍상을 이겨낸 나무와 마음을 빚은 석상 등 30만㎡(10만평) 규모의 정원과 30여개 아름다운 건축 작품이 어우러져 내 안의 나를 마주할 수 있는 고요한 사색의 공간으로 티하우스, 요가 등의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등 6개의 테마로 구성해 17개 광역지자체로부터 우수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을 추천받아 서면·현장평가 후 심의위원회를 거쳐 13개소를 신규 선정하고, 기 선정된 64개소에 대해 재지정 평가를 실시해 최종 77개소가 선정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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