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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현장 확인, 동원태세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4 16:33

수정 2024.04.24 16:33

서울지역 충무훈련 중 병력 및 물자동원 통합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이기식 병무청장(우측 첫번째)이 24일 육군 제56사단 공병대대를 방문하여 서울지역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이기식 병무청장(우측 첫번째)이 24일 육군 제56사단 공병대대를 방문하여 서울지역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이기식 병무청장이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육군 56사단 공병대대를 방문해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중 불시 병력동원소집 집행상황을 확인·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사전 입영일을 지정하지 않고 소집일 하루 전까지 동원 미지정 예비군에게 통지서를 교부하고 불시에 입영하도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시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보완하기 위해이달 22~26일까지 5일간 서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군 동원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전시와 유사한 상황을 조성, 그동안 각각 실시했던 병력 및 물자동원 훈련을 통합하는 훈련으로 시범 실시된다.

이 청장은 "유사시 병력 및 물자동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유사시 완벽한 동원태세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병무청은 민·관·군의 비상시 대처 능력 배양과 동원태세 점검을 위해 동원예비군을 실제 동원하는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을 국방부와 함께 실시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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