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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치는 트로트 가수...유튜브 통해 소통도 완벽 [fn뉴트렌드리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4 22:22

수정 2024.04.24 22:22

엔터테인먼트 음악부문 1위
트로트 가수 박서진
장구 치는 트로트 가수...유튜브 통해 소통도 완벽 [fn뉴트렌드리딩]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28·사진)이 파이낸셜뉴스와 셀럽챔프가 함께한 '뉴트렌드 대상' 음악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트로트 특유의 맛깔스러운 선율에 흥이 깃든 빠른 템포의 장구 장단은 그만의 시그니처 퍼포먼스로 자리를 잡았다.

박서진은 지난 2022년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방송이 끝난 지난해 3월 발매한 신규 앨범 '춘몽'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유명세를 이어나갔다. KBS 2TV '살림남', TV조선 '미스터로또' 등에 출연 중인 그는 최근 빙그레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 신규 모델로 발탁됐다.
TV 방송은 물론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그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그는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왔다. 앳된 이미지 덕에 신예 스타로 보이지만 그는 이미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정식 데뷔한 12년차 가수다. '미스터트롯2' 이전에는 2017년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해 5연승에 성공했고, 2018년에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자주 무대에 올라 트로트곡 '밀어 밀어'를 히트시켰다. 더 어린 시절인 2011년 KBS 1TV '인간극장', 2008년 SBS 예능 '스타킹'에 출연한 일화도 유명하다.


이처럼 여러 방송에 얼굴을 내밀었지만 한 번에 스타덤에 오르진 못했다. 그런 시기에도 그는 한결같이 거리공연을 하고 행사를 뛰며 실력을 쌓았다.
또 수년 전부터는 장구와 트로트를 결합해 그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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