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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오동교~학산교회 4차선 확포장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09:04

수정 2024.04.25 09:04

20분대 생활권 연결 교통 인프라 확충
강릉시가 오동교~학산교회 4차선 확포장을 위해 오동교를 철거하는 모습. 강릉시 제공
강릉시가 오동교~학산교회 4차선 확포장을 위해 오동교를 철거하는 모습.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 숙원사업이던 내곡동 오동교~구정면 학산교회 읍면시도 3호선 확포장사업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간 도로연결망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20분대 생활권 형성을 위해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시도3호선인 오동교에서 학산교회간 1.24㎞를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사는 막바지에 들어섰으며 지난 17일부터 오동교 재가설을 위해 교량을 철거하고 임시도로를 개설, 교통을 우회시키고 있다.

우회구간은 구정면 자율방범대에서 구정보건지소 앞까지 약 150m로, 도로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지역주민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오는 9월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도로가 개통되면 남강릉IC, 국가산단 후보지와의 접근성이 높아져 교통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현 강릉시 도로과장은 “교통 불편을 감수하고 임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며 차량 통행 유도를 잘 따라주신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주민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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