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20기가 초특급 엘리트 스펙을 자랑했다
지난 4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했다.
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시작부터 충격을 안겼다.
이어 소아과 의사인 영수가 등장했다. 그는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라며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뒤이어 흰 코트로 시선을 강탈한 '두부상 미남'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며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영식은 모델 같은 포스와 눈웃음, 다정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직업을 공개한 뒤,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또한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Y대 조기 입학이라는 놀라운 스펙을 밝힌 뒤,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것"이라고 '극T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에서 거주했던 사실을 밝히며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영숙은 외고, K대를 거쳤다고 밝혔다. 범상치 않은 패션을 선보인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결혼정보업체에 천만원 넘게 썼다"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는 등 파격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는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를 경악게 했다.
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에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며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소개됐다. 이어 옥순이 모태솔로인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옥순은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에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 G사 소프트 엔지니어로, 씨스타 효린을 닮았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끝으로 현숙은 S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미모의 엘리트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솔로녀들이 꽃을 들고 서 있으면, 솔로남들이 자신의 '호감녀'에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 후, 첫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은 뒤 5분간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무려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그런가 하면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고,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다. 반면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이후 예고편에서 정숙이 "현숙님 진짜 부럽다"며 경쟁심을 보이는가 하면, 현숙이 영식에게 쌈을 싸주며 어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경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나는 솔로'는 오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