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LG에너지솔루션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열린 올해 1·4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유럽의 경기 불황, 보조금 축소,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 복합적인 대외 환경 요인들로 인해 유럽 내 전기차 수요가 줄었다"며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4·4분기부터 폴란드 공장의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고, 이로 인해 현재 고정비 부담이 상당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은 상반기까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럼에도 자원 운용을 최적화하고 인원 투입 효율화 등 비용 축소 노력을 지속해 시장에 능동 대응하겠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폴란드 공장 가동률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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