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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조국, 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범야권 연석회의' 논의 주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5 17:59

수정 2024.04.25 17:59

범야권 연석회의·교섭단체 기준 등 논의할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5일 저녁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진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저녁 6시 30분께 단둘이 비공개로 만난다.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만남은 이 대표 측에서 먼저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평소에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또 선거 후에 제가 연락도 드렸지만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눌 필요가 있어서 제가 저녁 한번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특정하게 (나눌 얘기를) 정해놓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선거도 같이, 사실은 역할을 나눠서 치렀기 때문에 앞으로 정국 상황에 대해서도 서로 교감할 것이 좀 있어서 같이 한번 대화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 간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던 만큼, 이날 회동에서는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도 최근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 구성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교섭단체 기준 하향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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