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십여 명이 대피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3분께 부산시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입주민 A씨가 방에서 관상용 '불멍' 난로에 에탄올 연로를 붓다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거주자 11명이 대피했으며 A씨는 자체적으로 불을 진화하다가 발목과 발목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방과 가구 등을 태워 3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48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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