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박수홍이 결혼은 신세계라며 예찬했다.
25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야홍식당 박수홍'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이 크리에이터 히밥, BJ 박민정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박수홍은 "결혼해 봤더니 신세계야. 너희들이 지금 사는 세상 있잖아? 그것과 다른 세상이야"라면서 결혼에 관해 예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박민정이 "신기하다. 제가 본 몇몇 유부남들은 '결혼하지 마, 절대하지 마' 하던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수홍은 "내가 옛날에 속은 게 있다. 당시 결혼하고 싶은 남자 1등이 나였다. 팬들이 늘 나한테 하는 소리가 '오빠 결혼하지 마세요, 오빠 곁에 우리가 있잖아요' 했다. 싹 다 거짓말이었다. 자기들은 다 갔다. 어차피 외로움은 자기 몫이지만 남 얘기 들을 필요 없어"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샀다.
그는 "내가 진짜 외로울 때 (이성을) 선택하면 잘못 선택하게 되니까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가 있어"라더니 "배고플 때 장 보지 말고, 외로울 때 이성 찾지 않고, 돈이 궁할 때 사람을 믿거나 돈을 좇지 말아야 해"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다. 최근에는 김다예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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