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테팔이 사회공헌활동인 ‘테팔과 함께서기’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에 다방면으로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테팔은 전날 서울 강남구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함께서기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독립 필수품으로 구성된 ‘함께서기 키트’를 자립준비청년 80명에게 전달하며 응원의 마음을 보탰다.
테팔과 함께서기 쿠킹클래스는 보호기관에서 독립 후 혼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조리도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히고 집밥 요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메뉴는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으로 영양을 챙길 수 있는 달걀 카레라이스를 비롯해 멸치볶음, 미트볼, 샐러드 등으로 꾸렸다.
아울러 테팔은 쿠킹클래스 참가자를 포함한 총 80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약 6000만 원 상당의 함께서기 키트를 전달했다. 함께서기 키트는 바쁜 일상에서 간편식을 즐겨먹는 청년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에어프라이어를 포함, 인덕션 레인지와 프라이팬, 커피포트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 준비 과정에서 자립준비청년 후원에 뜻을 모은 오뚜기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쿠킹경험공간인 오키친스튜디오를 통해 쿠킹클래스를 지원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집에 돌아가 배운 요리를 그대로 해볼 수 있도록 오뚜기 카레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후원했다.
테팔은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을 후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201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 협약을 통해 매년 저소득 가정에 주방용품 및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테팔과 함께서기’라는 이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은 물론 이른 나이에 독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까지로 후원 대상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세계 여성의 날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소녀를 위한 면생리대 만들기, 매해 연말 굿윌스토어와 함께 중고 물품 기부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활발한 사내 CSR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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