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학은 지역 작가들의 우수한 창의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표현된 작품을 알리기 위해 ‘2024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도예가 성낙우 작가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작가전은 지난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 굿데이갤러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자연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각 작품에 삶과 예술 사이의 깊은 연결고리를 도예로 표현한 성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성 작가는 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경남미술인상, 한국예총 문화대상, 대한민국 미술인상을 수상과 개인전 13회, 단체전 450여회 이상 전시에 참여했다. 도예 작품을 중심으로한 이번 전시회는 성 작가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도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고 무학 측은 설명했다.
무학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작품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 예술 관람의 기회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을 마련, 전시공간과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천원식 작가와 정희정 작가 초대전을 진행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지역 예술 문화의 풍요로움을 재발견하고 지역 예술가들에게 더 많은 무대를 마련해 작가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예술의 아룸다움을 공유하는 자리를 넘어 예술과 지역사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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