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독신 아빠' 최민환이 나날이 늘어가는 육아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23회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편에서는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 아윤, 아린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왁자지껄한 주말 풍경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재율은 "형아 되면 도깨비 안 무서워"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태권도 띠 색이 '파초 띠'였던 재율이가 노력 끝에 '파란 띠'로 한 단계 승격한 뒤 한층 늠름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 벌써 파란 띠네? 흰 띠였는데 언제 파란 띠가 됐지?"라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아들을 향해 뿌듯함과 대견함을 드러낸다.
이 가운데 재율이가 꼬마 태권도 사범님으로 변신해 쌍둥이 동생 아윤, 아린에게 태권도 기술을 전수한다. 먼저 재율은 양손으로 주먹을 불끈 쥐며 준비 자세를 취하고, 우렁차게 기합까지 내지르며 시범을 보인다. 또한 재율은 180도 다리를 찢는 기술로 남다른 유연성까지 뽐낸다. 이에 아윤은 "안녕하심니까. 저눈 효녀입니다"라며 오빠를 따라 열심히 인사를 하고, 깜찍한 기합 소리를 선보인다. 특히 아윤, 아린은 스트레칭부터 발차기 포즈까지 똑같은 '데칼코마니' 포즈로 완벽한 쌍둥이의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이어 최민환은 '민환 랜드'를 개장한다. 세 남매가 백덤블링을 할 수 있게 손을 잡아주며 온몸을 내던진다. 최민환은 재율이 먼저 백덤블링에 멋지게 성공하자, "나도 할래"라며 병아리처럼 달려드는 아윤, 아린에게 보조를 맞추며 끝없는 온몸 육아를 펼친다. 이와 함께 최민환은 간단한 누룽지 아침밥에서 새우볶음밥과 동치미로 달라진 아침 밥상을 선보이고, 아윤, 아린의 머리를 깜찍한 양 갈래로 따주며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육아 실력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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