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원빈의 맥심 T.O.P 광고 모델 계약이 지난 1월 말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이자 배우인 이나영의 맥심 모카골드 계약도 비슷한 시기에 종료돼 눈길을 끌었다.
26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원빈은 2008년 '키스를 부르는 커피' 편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16년간 맥심 T.O.P 장수모델로 활약해 왔다.
이나영 역시 맥심 모카골드 모델에서 하차했다. 2000년부터 20년 넘게 맥심 모카골드의 얼굴로 활동했다. 동서식품은 새로운 모델로 박보영을 채택했다.
원빈, 이나영 부부가 장수모델로 활동해온 커피 광고에서 동시에 하차하자, 팬들은 아쉬움이 클 터.
동서식품 관계자는 파이낸셜뉴스에 "(원빈, 이나영 부부와) 계약 연장을 안 한 건 맞다"면서도 "(두 사람이) 오랫동안 모델로 활동해 오면서 이미지 구축에 큰 성과를 내줬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종료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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