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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링크가 포니의 자율주행자동차를 국내에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주행용으로 개발된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은 다가오는 5월 말 부산항에 도착한 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합작법인의 Operation Hub(이하 ‘허브’)로 운송될 예정이다.
젬백스링크에 따르면 허브는 한국에서의 로보택시 사업 추진을 위한 거점으로, 내달 말 준공 예정이다. 허브로 운송된 차량은 약 2주간의 조립과 자율주행 SW 탑재 및 교정 과정을 거쳐 레벨 4(고도 자동화) 자율주행 자동차로 탄생한다.
젬백스링크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 중이며, 추가 차량과 자율주행 모듈을 운송 받을 계획이다.
젬백스링크 황정일 대표는 “허브 구축과 차량 개조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내 차별화된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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