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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주 부터 분양 물량 쏟아진다.. 5900여가구 청약 [분양전망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8 13:49

수정 2024.04.28 13:50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뉴시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의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5월의 시작과 함께 신규 단지 공급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5월 첫주 인천과 대전 등에서 대단지 분양이 이뤄진다.

28일 부동산R114와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개 단지, 5992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은 4618가구다. 이는 전주 보다 약 2000가구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주요 분양 단지는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루브루', 인천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대전 중구 문화동 '문화자이SK뷰' 등이다.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분양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과 E노선이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에는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있다. 효성서초, 효성중·고 등이 가깝고 단지 안에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대전 중구 문화동에 분양하는 '문화자이SK뷰'는 도보 5분거리에 동문초가 있다. 보문산대공원, 사정공원, 대전보훈공원, 한밭도서관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차량 5분거리에 KTX서대전역이 있고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문화역(가칭)이 단지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원 원주시 원동에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원주 원도심 내에 위치해 있다. 일산초교와 병설유치원이 가깝고 학성중, 원주고 등의 학군을 갖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봄 성수기로 꼽히던 4월 분양시장은 2~3월보다도 적은 실적을 기록하며 최근 분양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냈지만 5월은 3~4월에 미쳐 분양하지 못했던 물량들이 밀려 들어오면서 4만가구 안팎의 물량이 계획되고 있다"며 "청약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주 인천 계양, 대전 중구, 강원 원주 등에서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에 나서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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