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헬스케어가전 신뢰도 향상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28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번 공정 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헬스케어가전 본체 조립과 포장 등 공정별로 분리된 생산 라인을 연결하는 원스톱 자동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또 조립 단계에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면밀한 제품 테스트와 품질 관리가 가능해졌다.
특히 올해 전략 헬스케어가전 제품인 '마스터 V9'를 포함해 '마스터 V7' 등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해 생산할 예정이다. 공정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작업자 업무·생산 효율성 증대 △사전 불량 테스트 강화를 통한 품질 개선 △공정 표준화 작업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세라젬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생산 전 라인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립과 부품 투입, 검사, 포장 등 주요 공정 단계별로도 자동화 시스템을 고도화해 자동화율 62%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세라젬 관계자는 "공정 자동화 등 국내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품질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 할 것"이라며 "공정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품질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척추의료가전 제품을 100% 국내에서 생산한다. 중국에서 유통하는 제품만 현지 공장을 통해 조달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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