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자연휴양림, 수목원, 숲체원, 국가정원 등 총 112곳 산림시설서 행사 '풍성'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목공예체험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 △천일염 삼색 소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5일 어린이날 당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알숲놀숲’(알파 친구들아! 숲에서 놀자! 숲을 즐기자!) 을 슬로건으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숲과 친숙해지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하는 보물찾기 △광릉숲 자이언트 컬러링 북 만들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과 특별전시회가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또한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봄꽃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봄꽃 따러 꿀벌체험&가족사진 촬영 △꽃다발 풍선 아트 체험존 △자생식물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4~6일 3일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식물의 향을 주제로 ’피노키오의 향기로운 모험‘ 특별전을 비롯해 △버블&벌룬쇼 △마술쇼 등 어린이 문화행사를 펼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산림치유원 등 7개 숲체원에서는 △목재 딱따구리만들기 △숲밧줄놀이 △야외암벽체험 △버블매직쇼 △숲탐방 오리엔티어링 등 ’어린이날 숲 놀이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 밖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전남 순천만 국가정원 ’애니벤져스 캐릭터 퍼레이드‘ △대전 목재문화체험장 ’꿀잼 목재놀이 한마당‘ △대구 달서목재문화관 ’뚝딱뚝딱 열린목공방 체험‘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연휴 기간동안 가까운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어린이날 숲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알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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