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도현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김도현은 29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또 한 작품을 보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며 "작년 봄부터 시작된 촬영 기간 동안 너무 훌륭하신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한없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저의 부족함이 작품에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도 많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시청자 여러분들이 매일 본방사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어느새 저도 '눈물의 여왕'의 애청자가 되어 아무 근심 걱정 없이 울고 웃으며 행복한 두 달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구 할 거 없이 서로 먼저 다가가 웃음을 건네고 담소를 나눴던 소중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그리고 우리 용두리 식구들과 퀸즈가 가족들, 현우, 해인이까지 '눈물의 여왕'을 함께 한 모든 선후배님들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도현은 "저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며 "마지막까지 '눈물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도현은 지난 28일 종영한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복싱장을 운영하는 현우(김수현 분)의 형 백현태 역을 맡아 주말 밤마다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김도현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는 첫 한국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 출연하며 하반기에도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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