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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이것만은 반드시”···딜로이트가 설명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4.29 14:14

수정 2024.04.29 14:14

한국 딜로이트 그룹 주최, 6월 3일
‘2024년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
오는 6월 3일 열릴 예정인 ‘2024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 일정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오는 6월 3일 열릴 예정인 ‘2024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 일정 /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국내 상장법인 사외이사, 감사위원, 감사 및 최고경험책임자(CxO)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연다.

29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Two IFC에서 ‘2024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세미나’가 개최된다.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 20분까지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내부통제 현황 및 감독 방향’을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의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역할 제고 및 당면한 주요 실무 수행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국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가 주목해야 할 주요 의제로 구성된 총 5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첫 세션에서는 박재환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사례로 짚어보는 고의 또는 중과실 이슈 및 시사점(내부통제 중심으로)’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박 교수는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서 이사회 또는 감사위원회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부통제 부실 감독 시 고의 또는 중과실 처분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정애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자문위원 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의 내부통제 감독의 의의와 시사점’을 논의한다. 장 교수는 최근 대법원이 이사의 감시의무 이행을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사외이사의 경우 내부통제 감독을 어떻게 평가할지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권대현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감사 및 자문그룹 파트너가 ‘금융회사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내부통제 개선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지배구조법 개정안으로 금융회사 임원은 본인 소관 업무에 대해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부여받게 되면서 금융회사 내부통제 의식과 행동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 이슈를 중심으로 금융회사 내부통제의 개선 방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권 파트너는 최근 책무구조도 도입에 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금융회사 내부통제 주요 이슈를 소개하고 금융회사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주목할 시사점도 제시한다.

네 번째 세션은 김한석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기업지배기구발전센터 센터장이 딜로이트 글로벌 이사회 프로그램에서 발간한 정기보고서 ‘우먼 인 더 보드룸’ 제8판 및 ‘2024 감사위원회 실무보고서’ 내용을 중심으로 글로벌 50개국 이사회 내 여성비율 동향과 올해 감사위원회 중점과제를 살친다.

끝으로 ‘자금사고방지를 위한 기업의 내부통제 현황 및 준비사항’을 두고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유승원 센터 자문위원 겸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지온 신한금융지주 감사파트장, 손창완 연세대 법학대학원 교수, 손혁 계명대 회계세무학부 교수, 이승영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자산개발 및 데이터분석 그룹 수석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김한석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내부통제 방향성 정립 및 실무 수행 관련 내실화에 일조할 것”이라며 “특히 축적된 딜로이트 안진만의 역량과 차별화된 전문가 인사이트로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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